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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theg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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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그림체 관련 공지사항

최근 다시 후원 사이트 운영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지인들이랑 대화 나눈것들중에 정말 신경쓰는것들이 참 많았습니다




생각이 복잡하고 설명할게 길지만 최대한 간추려서 최대한 조심히 글을 옮기겠습니다




- 그림체 관련 -


이건 제가 요지를 잘못 짚었던거 같고 제가 생각이 잘못됬던거 같습니다




앞서서 여기서도 그림체 관련으로 질문했었던 후원자 분이 그림체 관련으로 질문 하셨던적이 있으셨는데, 그때의 저는 화풍을 언급하면서 답변을 해드렸었는데




지인분들이 생각한건 그런것도 있겠지만 원초적으로 하고자 했던 질문은




"난 이전의 너의 그림이 좋았는데 왜 바꿨냐?" 가 될거고 지금 우리들도 생각하는 것도 그거다 라고 하셨습니다




편의점 야간 잠깐 알바하면서 돈 모아가며 그림 그릴려고 아이패드사서 그림 그렸을때 당시 너의 그림보면 많이 처참했었던거 아냐고 하셨었습니다




불안하고 힘든놈의 정신나간 그림으로밖에 안보였다고




멀쩡하게 이쁘고 귀엽게 잘그리고 있었는데 왜 화풍을 바꾸냐고, 히구마랑 쟌쿠로 보면 이사람들은 십수년째 저그림체 하나로 걸어온 사람들이라고




우리가 너의 그림에 대해 뭐라 언급하고 그럴 자격은 없는건 맞는데, 니가 자꾸 그림체랑 만화관련으로 자꾸 혼자 자괴감 빠져서 지랄하니까 말하는거라고




하면서 얘기를 쭉 들었었습니다




맞습니다, 지금에서야 모두가 보는곳에서 말하는건 처음인거 같네요




저도 약 4~5년전쯤엔가 그림체로 그림 그렸을때가 가장 즐거웠었습니다




거기서 조금 성숙해져 간거는, 몇몇 덧글에서 좀 성숙하게 그려달라, 조금더 각지게 그려달라 누님타입으로 좀 그려달라 라는 덧글에 휘말리고 말아서 그림쟁이는 어짜피 다양하게 그려야하니 새롭게 시도를 했었던거같습니다




물론 그렸던 내내 즐거웠냐는 말을 여쭙는다고 하신다면




전혀 그렇진 않았었구요




이제 차차 그것도 익숙해 지려고 했던 무렵 이전에 지인이 한번 언급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위에 말했던 4~5년전쯤의 그림이 좋았었는데 아쉽다고




난 나름 열심히 여러가지 체형과 그림을 성찰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었을때


그런얘기를 들어버리고 마니깐 조금 멘붕이 왔었습니다




그분께 지금 다시 여쭤보니 지금도 그때 그림이 훨씬 나았다고 말씀하시기도 하셨구요




그림체 관련해서 오래지낸 지인분들께 속에 담아둔 얘기를 전부 듣고 그래서 몸살이 걸렸었나봐요




약 2일정도를 이불에서 앓으면서 여러가지 얘기를 했었고 생각이 깊어졌었어요




그리고 아마 그저께인가... 트위터에 토가 그림을 올렸었는데 전에 그렸던거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전보다 훨씬 좋았었던걸 보고 지금 작업하는 만화를 다그리고 토가 짤을 그려야겠단 생각을 하고 있었죠




근데 매번 만화작업 때문에 기다리시는 후원자분들도 지치시고 저도 지치고 해서 그 지인분들과 얘기를 또 나눠봤어요




가장 현실적인 답변을 해주시는 분들이기도 하고 그림계에서도 배테랑 이시기도 하고 해서 최대한 제가 개선될수있는 선에서 근접할수있는 무언가를 여쭤봤습니다




지금 니를 후원 하는사람은 딱 두 분류뿐인데




첫째는 픽시브로 통해서 너의 만화를 보고 좋아서 찾아온 사람들과


둘째는 트위터로 히로아카 짤을 보러온 사람들인데




만화를 보러온사람들과 히로아카 보러온사람들 둘다 챙기지는 못하고있다보니 지금




가장 작업이 늦고 실속이없는 장편만화를 좀 비중을 줄여야하는게 맞다고 하셨고 저도 그렇게 느낀바 앞으로는 최대한 유명캐릭터 관련 그림으로 비중을 늘리고 만화작업은 그리되


최대한 신경써서 한컷한컷 완성하는쪽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만화 떄문에 기다리고 계신 분들에겐 너무 죄송할뿐입니다




제 역량이 이정도 밖에 되지않는다는걸 받아들이고 시간에 쫒겨서 완성하기보다 시간이 들더라도 내가 오랜기간 구상하고 준비한만큼 거기에 맞게 좀더 질높은 만화를 보여주고 싶은마음또한 진심임을 여러분들께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현재 구상중이었던 만화들 또한 채색관련으로 해서 니가 열심히 뭔가 보려주려고 한거같은데 생각보다 결과물이 좋지못하다 라는 얘기를 듣고 참 많은걸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제가 할수있는선에서 열심히 정말 진심으로 다해왔었고, 만족스럽지는 않더라도 속행하려고 했었지만, 좀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통보식으로 말씀드리는거같아 죄송할뿐입니다




하지만 저는 시간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최대한 으로 창작활동을 해야만합니다




좀더 정리하여 말씀드리자면




1.그림체는 제가 좋아했던, 나의 색깔이 뚜렷했던 그 시절의 그림체로 다시 돌아가고자 합니다


2.팬박스 ,및 후원 작업물은 주로 인기캐릭터 위주의 창작물로 그려가고자 합니다


3.만화작업은 아예 안하겠다기보다 확실하게 준비했다를 보여주기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컷한컷 신경써서 그리고자 합니다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갈팡질팡 하면서 전진하지 못하고만 있어서 딱 잘라 말씀드렸습니다




잡생각이 너무많아 작업이 되지못했었던 부분들을 여기서 조금은 해소시켜 걸림돌없이 창작활동에 임하고 싶었습니다




내 그림 좋다는 사람들에게 더 좋은 그림과 많은 량의 작품들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은 한결 같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미숙했던 만화작업이 그것을 발목 잡진않았나 생각이 들었고




단칼에 자르기로 했습니다




그림관련 저의 진심이 여러분들께 꼭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좀더 발전하는 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Comments

전 커핑님을 새엄마의 비밀이라는 만화를 보고 알게 되었어요. 그런류의 만화는 일본만화 뿐이었던 저에게 커핑님의 만화는 진짜 신기했고 그렇기에 더욱 좋아하게 된것같습니다. 그림체가 돌아간다는게 그 시점인지 아니면 그 이전, 이후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커핑님이 그만큼 많이 고민하시고 결정하셨다는 것을 알것같더라구요. 이래저래 말이 길어졌지만, 하고 싶은 말은 이거에요. 저는 제가 보고싶은 그림을 보러 후원한게 아니라, 커핑님이 보여주고 싶은 그림을 보러 후원했습니다. 저한테 신선한 감동을 주셨던 커핑님은 무슨 그림을 그리시려 하나 해서요. 항상 그림 잘 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당연하죠 좋은얘기만 들으면 모르겠는데 작업내내 안좋은 얘기만들으니 바꾸는겁니다 ...

coffing

그림 잘보고있고 잠수만 안하면 됩니다.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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