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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에 있었던 일(쓴 곳까지, 2024/01/09)

으으으! 저에게 시간과 예산을 더 주신다면!

이라는 헛소리는 여기까지하고 역시 퇴근후 짜투리 시간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배틀씬을 못넘어갔네요... 일단 주절주절은 넘어가고 그래도 2023년에 게시글 남겨두고 싶어서 지금 남깁니다!

업데이트를 하면 이쪽에 할 에정이네요!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24/01/09 업데이트 공백포함 9500자



1.

<후후, 오늘 당신을 위해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어. 그러니까 우리 달링~ 집에 빨리 와~>

그 남산만한 바스트 100의 커다란 가슴를 출렁이며, 허리를 척하고 곧게 펴고는 자신만만하게 내세우는 나의 사랑스러운 아내, 류수아.

얼마나 대단한걸 준비했길래 첫번째 결혼기념일까지 남은 일주일동안 그 좋아하는 뜨겁고 질퍽한 섹스도 마다하고 각방을 쓰면서까지 자신을 이렇게 애태우게 하는 것일까? 자위해서 아까운 정액을 버리지 말고 자신에게 쑤셔넣어서 엉망진창 안에다가 싸버리라고 말하던 아내가 이번에는 자위까지 허락하니 더욱 놀랄 일이다. 물론 나 역시 스스로 위로를 하는 것보다 젊고 매력적인 아내의 매끈하고 뜨거운 살결을 안쪽까지 느끼고 싶은 혈기왕성한 남자였다. 그래서 분출할 곳이 마땅치 않은 이 끓어오르는 혈기를 억누르는 것은 애우 큰고통이었다.


<우리 남편 많이 힘들었지? 오늘 당신이 그동안 참은 것만큼 정말 즐겁게 즐길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게, 후훗>

하지만 우리 아내님의 허락이 떨어지는 그 날이 드디어 찾아왔다.

아내에게 그동안 참아왔던만큼 보상을 기대해달라는 말과 함께. 도대에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내는 무엇은 준비한걸까?

그리고 퇴근 시간이 되자마자 한잔하던 상사(서른후반, 노처녀)의 권유도 결혼기념일이라서 죄송하다고 뿌리치고, 한걸음에 귀가한 나의 앞에 보인 것은 평소에 아끼던 외출복을 입고 씨익 웃으며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나의 아내님이었다.


<오구오구~ 우리 남편 빨리 왔어요? 그렇게 못참겠어요? 그럼 갈곳이 있으니까 샤워하고 둘이서 오붓하게 외출 좀 할래요? 내가 약속은 반드시 지킬테니까 우리 자기의 물건 좀 가라앉히고 참아줘요?>

오자마자 박을 수 있을줄 알았던 나로써는 내심 실망하였다. 그러나 우리 열정적인 아내님은 언제나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이벤트를 언제나 마련해주었기에 혈기를 간신히 참고 인내하였다. 이만큼 기대하게 했으니 분명 엄청난 보상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 아래에서는 나는 사랑하는 우리 아내님을 모시고 그녀가 말하는 목적지로 차를 몰았다.


<자, 여기야.>

아내가 알려준대로 길을 따라 도착한 곳은 닭장처럼 빼곡하게 자리를 잡고서는 옹기종기 뭉쳐 빛나는 수많은 네온사인과 조명들이 펼쳐진 거리의 구석에 위치한 건물이었다. 인근의 주차장에 차를 맡긴 나는 아내님의 손에 이끌려 한번도 온적도 없고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수도 없는 간판은 없는 건물의 지하로 내려갔다.


도대체 여기에 뭐하러 온것일까 그런 생각하며 아내를 따라 지하로 향하는 계단을 어느 정도 내려갔을 때, 나를 향해 손짓하는 아내가 가리키는 곳에는 분홍색 폰트로 <판도라 클럽>이라고 적힌 유리문이 있었다. 아내를 따라 문을 열고 들어가자 클럽의 내부는 너무 어둡지도 그렇다고 너무 밝지도 않은 은은하게 빛나는 붉은 조명과 달콤한 과일향이 나는 곳이었다.


<어서오세요, 손님. 오늘 룸을 예약하신 류수아 고객님 맞으신가요?>

우리가 들어오자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바텐더복을 입고 있던 여직원이 있었다. 그녀는 우리 아내에 비하며 조금 작지만 새하얀 바텐더복으로 숨길수 없을만큼 융기한 가슴을 지닌 매력적인 여성이었다. 여직원은 자신의 가슴을 잠시지만 뚫어지게 바라본 내 시선에 대해서 전혀 신경쓰지 않고 몇가지 서비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아내가 예약한 별실로 안내를 해주었다.


<그럼, 달링. 우리 첫 결혼기념일인데 잠시만 안에서 기다려줘? 안에 당신도 아는 분이 계셔서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는 않을꺼야. 후훗>

아내는 무언가 못된 장난을 꾸미는 소악마같은 미소를 지으면서 여직원을 따라서 그대로 어디론가 사라졌다. 아내는 도대체 나 몰래 어떻게 이런 곳을 알아내고 무슨 장난을 꾸미는 것일까? 게다가 우리 결혼기념일에 외부인을 그것도 우리가 아는 사람이라니? 사랑스러운 내 아내가 오늘은 어떤 장난스러운 선물을 준비한 것일까, 어린 소년처럼 두근두근 기대하는 마음을 품고서는 고급스러운 나무문의 룸에 들어가보았다.


그렇게 들어간 룸은 전체적으로 보랏빛을 띄우는 가구와 벽지였고, 조명이 은은하게 빛나서 더욱 몽환적인 느낌이었다. 그리고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룸인지 상당히 컸는데 중간에 커다란 테이블 하나와 테이블을 둘러싼 고급스러운 소파가 U자형태로 배치되어 있었다. 바닥에 깔린 빨간 카페트도 밟은 감촉이 제공한 슬리퍼를 신었음에도 느껴질만큼 부드럽고 푹신하였다.


<어?>, <앗!>

그리고 룸에 들어온 내가 가장 먼저 본 것은 아내가 말한 젊은 남성의 선객이었는데 그를 보고 나도 모르게 놀라고 말았다. 그리고 선객쪽, A씨도 나를 곧장 알아보고 조금 놀란 눈으로 바라보았다. 아내가 말한 선객인 A는 10개월전 인터넷에서 신혼부부끼리 친목을 다지고 즐겁게 노는 모임에서 만났던 인물이었다.


<어우야! K씨, 오랫만입니다. 잘지내셨나요?>

<네, 무탈하게 잘지냈습니다. 그러는 A씨도 건강해보이시네요.>

우리는 반갑게 인사를 악수를 나누며 서로의 근황에 대해서 시시콜콜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나와 동갑에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매너도 좋았던 남자였다. 다만 내가 그를 더욱 각별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A보다는 그의 곁에 있던 정말 정열적이고 섹시한 그의 아내쪽 때문이었다.


A의 아내, 표미주는 아내바라기인 내 눈에 보아도 우리 아내와 비교하여 솔직히 누가 더 우위라고 절대 말할 자신이 없을만큼 정말 잘록한 허리와 탐스러운 가슴, 잘빠진 엉덩이등을 가진 여성이었다. 여성으로서 나올 곳은 나오고 들어갈 곳은 다 들어간 이기적인 볼륨감과 곡선의 조화를 가진, 그야말로 완벽한 암컷 그 자체의 여신이었다. 그것도 엄청나게 망설임없는 과감함과 지칠줄 모르는 스태미너, 뛰어난 테크닉을 자랑하는 성욕의 여신이었다.


A와 표미주 부부와 처음 만난 것은 신혼부부들의 친목모임 때였다. 사실 까놓고 말하자면 말이 신혼부부들의 친목모임이지 그냥 혈기왕성하고 섹스를 너무 좋아하는 젊은 부부들끼리 모여서 질퍽하게 노는 난교파티였다. 거기서 우리 부부도 다른 부부들과 파트너를 몇차례나 바꾸거나 아니면 여럿이 모여서 함께 스와핑을 진득하게 즐기고 뜨거운 정욕을 나누면서 살과 점액의 교류를 수차례 가졌다. 그중에서도 눈앞의 남자와 그녀의 아내 미주는 몇달이 지난 지금도 기억할만큼 정말 매력적인 외모에 체력도 엄청난 섹스몬스터였고, 테크닉도 좋아서 스와핑이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부들이었다.


사실 아내에게 비밀이었지만 가끔 그때의 스와핑을 떠올리면 내 아내와 비교해도 절대 지지 않은 미주의 뜨겁고 부드러운 질벽과 삽입된 내 물건을 천천히 강하게 조여오던 조임을 다시 맛보고 싶어질 때도 있었다. 그 때문에 난교파티의 추억을 되새길 때마다 미주를 다시 떠올리면 저도 모르게 발기를 하는 경우도 잦았다.

지금도 아내와 섹스를 할때 남몰래 미주와의 스와핑을 떠올리며 누가 더 좋았는지 비교하면서 반찬으로 삼기도 하였다. 물론 우리 아내도 앞서 말했듯이 절대 미주에게 지지 않는 뛰어난 질벽의 촉감과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강한 조임을 자랑하였다. 그래도 이만큼 서로 비교할수 없을만큼 대등하다싶으니 내심 남자로써, 수컷으로써 누가 더 좋은 여자인지 비교할수 밖에 없었다.


특히 결혼기념일 전에 일주일동안 강제로 각방을 썼을 때는 아내의 것은 물론 미주의 터질 것 같은 크기의 새하얀 가슴과 진한 분홍빛의 뜨겁고 탐욕스러운 아랫입이 어떤 느낌과 감촉을 지녔는지 머릿속으로 다시금 되새김질하면서 아내의 것과 비교하면서 자위할 정도였다.


<아, 그래서 요즘 그 업체에서 공장가동이 멈추었군요.>

<네, 저도 말로만 들었는데 정말로 그런 일이 있었다는군요.>

몇달만에 재회한 나와 A는 아내들을 기다리기 위해서 이런저런 근황을 이야기하다가 몇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

놀랍게도 우리 부부와 A의 부부 둘다 오늘이 첫 결혼기념일이며 신혼집도 재개발되어서 생긴 신축 아파트였다. 서로 사는 동은 다르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신축 아파트가 신혼부부들을 위해서 어느 정도 저렴하게 얻을 수 있는 아파트인만큼 서로 가까운 곳에 살고 있다는 것은 그렇게 놀랍지는 않았지만, 설마 결혼기념일까지 같다는 우연은 꽤 놀라웠다.


그리고 우리 둘다 아내쪽이 먼저 제의해서 이곳에 왔다는 것이다. 그부분에서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수아가 A의 부부, 정확히는 미주와 지금도 연락하고 있다는 사실이 의외였다. 수아와 나는 서로 이런 여자가 맛있다, 저런 남자가 몸이 좋다. 이런 이야기를 서로 스스럼없이하고 그래서 스와핑에도 거부감이 없는 섹스 중독자였다. 그래서 스와핑할 때도 각자 다른 파트너와 섹스할 때는 질투를 하는게 아니고 그 여자 가슴이 장난아니게 부드럽더라, 그 남자 테크닉은 별로인데 힘은 장난아니더라는 말을 나누면서 섹스토크를 하기도 하였다.


<하아~ 최고야~ A씨 그동안 얼마나 참고 있었던거에요? 조금 빨아드렸을 뿐인데, 이렇게 잔뜩 제 입 안에 맛있는 정액을 듬뿍 싸주시고? 후훗. 아내님이 평소에 마음껏 싸게 못해주는걸까나?>

<하아... 엄청나... K씨 꽤 욕구불만이셨나봐요? 제 안에다가 이렇게 뜨거운 정액을 자제하지 못하실만큼 듬뿍 분출하실 정도로요. 아내님이 보기보다 침대 위에서 좀 많이 못미더우신가봐요?>

그런 수아가 유일하게 견제하거나 질투심을 드러낸 사람이 있었는데 이 흐름으로는 다들 눈치챘겠지만 그녀가 바로 내 아내에게 지지 않는 육감적인 몸매와 저돌적이면서도 유연한 테크닉을 가진 미주였다. 그리고 미주 역시 나를 포함해서 다른 부부들을 대할 때는 조용히 미소를 지으면서 섹스와 대화를 즐겼는데 유독 수아에게는 은근히 날카로운 말투와 시선을 보내기도 하였다.


<뭐랄까, 수아씨는 좋게좋게 말씀드리면 어떤 사람에게든 친화적이시군요. 뭐 그런건 다른 말로는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마구 들이대는 발정녀처럼 보이니 자제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어머, 미주씨가 그렇게 저를 생각해주셨다니 기뻐요! 저는 미주씨가 도도한 척하지만 실은 사람을 대하는게 서툴러서 눈깔고 계신 줄 알았어요. 그 때문에 진짜 음습녀 같다니까요.>

<후훗, 입가에 그렇게 정액 자국이 새하얗게 말라붙을 정도로 이 남자 저 남자 자지를 빠시는게 너무 즐거우셨던 수아씨의 조언은 깊이 생각해볼게요. 수아씨.>

<하핫, 다행이네요. 그렇게 정액 비린내가 진동할만큼 보는 남자들의 자지를 아래로 짜내는데 정신이 팔리셨던 분이 제 말을 생각은 있다니 기쁘네요. 미주씨.>

난교파티 전에 부부끼리 서로 번갈아서 조를 짜서 이야기를 나눌 때 우리 부부와 A의 부부가 같은 테이블에 앉을 때였다. 그 때부터 어째서인지 수아와 미주는 처음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부터 남편인 우리가 느끼기에도 수아가 은글슬쩍 견제하거나 도발하였고, 미아도 조용하게 비꼬거나 시비를 걸기도 하였다. 그 때를 떠올리면 A도 같은 생각이었는지 터질 것 같은 몸매를 가진 여자들 사이에 있는건 좋은데 살얼음판 같아서 함부로 말을 못하겠더라고 고백하기도 하였다.


<저기요, 미주씨. 바스트 100이라고 하셨는데 진짜 맞아요? 제가 바스트가 100이라서 아는데 지금 쓰고 계신 브래지어가 제가 쓰는 것에 비해서 조금 작아보이네요.>

<수아씨야말로 바스트 100이라는건 혹시 잘못 계신 것 아닐까요? 바스트 100치고는 제 브래지어랑 같은 사이즈를 쓰는데 자리가 아주 많이 남아보이시네요?>

<헤에... 작은 사이즈를 쓰셔서 꽉 차시는건 아니구요. 하핫, 그리고 그딴 가슴으로 사이즈가 100? 제 가슴과 이렇게 가까이서 비교하면 진짜 작아보이는데요?>

<어머... 자기 사이즈는 제대로 아시는거 맞나요? 후훗, 게다가 그건 제가 할소리네요. 사이즈가 100?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더 초라한 가슴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어머~ 그러면 어디 직접 비교해보실래요?>

<좋아요. 직접 비교하는게 확실할 것 같네요.>

<하하하>, <후후후>

누가 보아도 이유를 알수는 없지만 여자들간에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 그런 때에 남편인 우리가 할일은 딱 하나였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을 간다. 고로 나도, A도 사회생활을 몇년이나 한 눈치를 발휘해서 말속에 비수를 숨길 생각도 안하고 서로 긁어대는 두 아내에 대해서 모른척하고 어떠한 참견도 하지않았다. 그저 앞으로 있을 스와핑 섹스에 생각하고 집중할 뿐이다. 그리고 아내들은 남편들이 있다는 생각도 잊은채 서로 가슴을 직접 맞대고 비벼대면서 낮게 으르렁거렸다. 마치 발정난 고양이처럼 으르렁거리는 두 암컷의 목소리는 섹시하고 도발적이라서 꽤 흥분되기도 하였다.


<수아씨, 작은건 부끄러운게 아니에요?>

<미주씨, 인정하지 못하는게 더 추해요?>

......하아... 이 씨발년이...

무어라고 나지막하게 욕설을 하는 것이 들렸지만 남편인 우리들은 그저 조용히 침묵하였다.

여자들이란 본래 서로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웃는 얼굴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중에 상대가 없는 자리에서 뒷담을 까면서 자신이 더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생물이다. 그런데 남편들이 보는 앞에서 이렇게 대놓고 서로 논검을 나눌 정도라면, 두 사람은 친구가 될수 없을만큼 관계가 틀어졌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여자들의 마음 속에 있으니 전혀 모르겠지만.


내 아내는 평소에는 재잘재잘 사랑스러운 참새같은 사랑스러운 여자지만, 침대 위에서는 그야말로 포악한 육식짐승이었다. 괜히 여기서 쓸데없는 부스럼을 만들어서 집에 돌아가서 섹스거부권을 꺼내는 불상사를 겪고 싶지 않았기에, 본격적으로 스와핑을 했을 때 나와 A는 서로 파트너를 교환하고 그저 박는 것에만 집중하였다. 그리고 아내들은 옆에서 자신의 육봉을 가지고 격렬한 섹스를 즐기는 상대를 향해서 자신의 온몸을 과시하고 짜낸 정액을 보여주면서 끊임없이 서로 도발하고 견제하였다. 심지어 서로 손을 뻗어서 젖꼭지를 잡고 비틀면서 가벼운 싸움을 할 때에도 나와 A는 두 아내들에 대해서 어떠한 브레이크도 걸지않았다. 아니 그쯤에는 오히려 즐기고 있었다고 할까?


<손 놓으시죠. 미주씨.>

<그쪽이야말로. 수아씨.>

서로 상대의 파트너 위에 올라타서 자지를 아랫입으로 꽉 쪼이면서 옆에 나란히 있는 여자의 젖꼭지를 꽉 잡고 비트는 두 사람. 다행히 두 사람 모두 이 이상으로 나아가면 정말로 싸움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는지 얼마 안가서 서로 젖꼭지를 잡던 손을 놓았다. 그뒤로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단 한마디도 나누지 않았다. 그저 상대의 남편 위에 올라타서 진득한 정액을 짜내는 일에 집중하였다.


처음에는 이런 섹시하고 아리따운 여자들이 섹스를 하면서도 싸우는 모습에 걱정되었지만, 슬슬 익숙해지니 이거는 이것대로 꽤나 신선하고 자극적인 상황이었다. 그래서 난교파티가 끝난 후에 집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아내 앞에서 당당하게 AV를 보거나 아내도 같이 즐기던 때와 달리 이번에는 오로지 혼자 즐기기 위해서 아내의 눈을 피하여 몰래 캣파이트 장르의 AV 찾거나 아내와 섹스 중에도 미주씨를 떠올리며 누가 더 좋은지 비교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아내와 일주일동안 강제 각방을 쓸 때도 솔직히 큰 신세를 많이 지기도 하였다. 그 때는 아내와 미주가 이렇게 만날 기회가 있을거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 때의 회상을 더듬고 나니 나와 A는 의문스러웠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서로의 여자를 비교하는 두 사람이다. 평소에는 그런 말을 하지만 자신의 몸에 굉장히 자부심이 강해보이는 두 사람이 결혼기념일이 같고 서로 사는 곳이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만날리는 없으니 말리다. 아내의 시점으로 생각하면 사랑하는 남편과 서로 기쁨을 나누기도 부족한 날에 보는 것만으로도 짜증나고 싫은 여자도 함께 보내는 것이니 말이다.


<짜잔~ 달링~ 당신의 사랑하는 허니가 드디어 왔어요~!>

<후후, 오래 기다리셨나요, 남편. 저 많이 보고 싶으셨나요?>

하지만 그 의문은 오래 가지않았다. 당연하다. 그 관능적인 몸매에 착 달라붙는 엄청 섹시한 바니걸 복장을 하고 들어온 두 사랑스러운 토끼귀의 여신들을 보고 있으면 머리보다 하반신이 뜨거워졌으니 말이다.

이 도발적이고 섹시한 암토끼들은 미주가 빨강색, 수아가 파랑색의 레오타드를 입고 있었는데, 이 레오타드가 두 사람이 원래 입던 사이즈보다 작은 것인지 그녀들의 볼륨감있는 몸매를 꽉 조여서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었다. 특히 눈이 곧장 향하는 곳은 두말할 것없이 작은 사이즈의 레오타드로 가릴수도 없고 오히려 압박되어서 더욱 강조되는 탐스러운 여자의 과육이었다. 레오타드의 앞섶이 간신히 유륜만 가린채 그 풍만한 바스트가 터질 기세로 압박되어 예쁜 모양을 갖추어서 시선을 도저히 뗄수가 없었다.


거기에 허벅지까지 오는 짙은 검은색 스타킹과 가터벨트들은 그녀들의 섹시한 다리의 각선미를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강조해주었다. 게다가 타이트하게 다리를 조여서 허벅지살을 살짝 밀어올려 포동포동한 느낌이 들게하여 매우 매력적인 꿀벅지로 만들어서 더욱 눈이 즐거운 것은 덤이다.


거기에 새하얀 넥초커와 커프스가 색상의 균형을 잡아주면서 귀여운 토끼귀의 헤어밴드가 도발적인 섹시한 이미지가 완벽한 비율로 섞여서 더욱 매력적이었다. 거기에 두 아내가 또각또각 걸을 때마다 소리나는 굽이 높은 검은 하이힐과 엉덩이에 귀엽게 달린 뽀송뽀송한 토끼꼬리는 말할 필요없는 최고의 아이템이었다.


<남편, 오늘의 나는 어때?>

<우리 아내님은 평소에도 사랑스러운데... 오늘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을만큼 섹시하네.>

무슨 말이 더욱 필요할까? 그냥 최고다. 이렇게 극상의 몸을 가진 여자가 자신의 맛있게 익은 몸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주저없이 스스로 포장까지 해주는데 이게 최고가 아닐리가 없다. 그런 나의 육욕으로 조금 떨리지만 진심 어린 칭찬에 아내는 기쁜지 내 옆에 앉아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다리를 아이처럼 앞뒤로 흔든다.


<후후, 아무리 나라도 과감하게 입어봤는데 우리 남편이 이렇게 좋아해주니 보람이 있네, 히히. 그러면 달링~ 우리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며 일단 한잔하자! 물론 우리 고생한 달링을 위해서 이 아리따운 바니걸 아가씨가 따라줄게~>

그렇게 말하며 아내는 좀전에 아내들과 같이 들어온 여직원이 가져다준 고급스러운 와인과 와인잔을 자신과 내 앞의 테이블에 두고는 붉은 피와 같은 와인을 한잔씩 따랐다.


맑은 소리도 없이 고요히 와인잔의 채워가는 붉은 색 와인과 그것을 따르는 바니걸의 아내를 보고 있자니 미칠 것만 같았다. 하지만 나는 마치 먹이를 기다리는 길들여진 개처럼 그저 아내가 '먹어'라는 명령을 내릴 때까지 꾹 참으며 그저 이 참을수 없는 욕정을 삼켰다. 내가 사랑하는 아내다. 그녀는 지금까지 살면서 절대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었기에 이렇게 인내하는 자신에게 분명 최고의 포상을 안겨줄 것이라고 믿었다.


<사랑해, 남편.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알지?>

<물론이지, 수아야. 언제나 내 곁에는 너뿐이야.>

<히히... 그래. 언제나 당신 곁에는 내뿐이지? 그러니까 나도 쭈욱 당신 곁에 있을께!>

우리는 각자의 와인잔을 들고 아이처럼 해맑게 미소를 지으며 서로를 애틋하고 뜨거운 눈으로 바라본다.


짜안-

이윽고 아내와 나는 가볍게 웃으며 잔을 부딪힌다. 맑고 청명한 소리와 함께 와인잔 속으로 달콤하고 새빨간 용액이 부드럽게 출렁인다. 나는 이 붉은 용액의 달콤한 향기를 즐기며 천천히 입 안으로 흘려보낸다. 달콤한 용액이 내 식도를 타고 천천히 하지만 뜨겁게 달구며 내 위속으로 흘러내려간다.


<어때, 맛있지 남편? 후훗...>

그러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줘, 남편.

그것은 참으로... 뜨겁고 달콤하면서도 몽롱하게 사람을 취하게 만드는 한잔이었고, 내 몸에 딱 붙어서 조용하게 속삭이는 아내의 부드러운 몸과 귓가에 착 달라붙는 섹시한 목소리를 더욱 맛있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물이었다.


<응, 정말... 맛있어. 수아야.>

그러니까 기대하고 있을게, 우리 아내님.

얼마나 대단한 것을 준비하고 있길래 이렇게 나를 애태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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