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료 - 귀족모녀
Added 2020-05-21 14:47:27 +0000 UTC리퀘스트가 마무리 되어가기 전에 손풀겸해서 욕망대로 적은건데 올려봅니다.
써보고 싶은 소재였는데 이런 식으로 적어볼 수 있어서 좋네요.
언젠가 한번 조금 갈아엎고 다음어서 완성해볼 수 있으면 좋겠군요^^;;;
---------------------------------------
어머. 배아파 낳은 어미한테 잘도 그런 눈을 할 수 있는걸까?
흐응. 한번도 딸로 본 적도 없으면 요사스럽게 떠드시는군요?
서로 꼭 닮은 두 여인이 서로 노려보고 있다.
한쪽은 올해 나이 38세로 외모만으로는 20대 중후반 밖에 될 것 같지 않은 여인.
한쪽은 올해 나이 20세로 또래에 비해 더욱 성숙하게 성장한 20대 초중반의 여인.
어머니와 딸... 그런 관계이기에 서로 분위기와 외모가 꼭 닮은 두 여인.
그러나 서로를 보는 눈은 절대 부모와 자식의 눈이 아니다.
그것은 흔히 말하는 경쟁자, 연적, 숙적에게 할 수 있는 눈이었다.
피는 이어져있다.
그러나 인연과 마음은 잔인할 정도로 서로 끊어내고 방치하였기에 서로가 어미와 딸이라는 것은 머릿속으로 알아도 마음 속으로 그런 감흥은 과거에 버렸다.
여기서 끝난다면 차라리 무시해도 좋을텐데...... 꼭 닮은 두 모녀는 2가지 이유 때문에 상대를 용납할 수 없게 되었다.
하나는 이 저택과 가문의 권리. 즉 딸이 어미에게서 가주의 자지를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어미는 그런 딸의 도전을 받아들이는 것. 가훈부터가 약육강식이었고 그녀의 어미도 자신의 쌍둥이 자매와 사투를 벌여서 절명시키고 친어미에게도 이빨을 들이대고 그녀의 어미도 이빨을 마주 보이며 서로 싸운 끝에 그 당시의 딸이었던 어미가 이기고 비참한 패자는 유폐되었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 스스로 유폐된 탑안에서 목을 매달았다. 이 가문 자체가 대대로 딸에게만 계승되었고 그 때문에 어미와 딸의 싸움은 끊임없이 계승되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더욱 속물적이면서 중요한 것. 사랑이었다. 도전하면 받아들이겠지만 그전에 도전자이자 후계자로서 교육을 시켜야되는만큼 유명한 젊고 훌륭한 29세의 가정교사가 딸에게 붙었다. 그리고 그 가정교사는 본의 아니게 딸과 어미를 둘다 유혹하고 말았고 결국 강압적으로 관계를 맺고 말았다. 먼저 점찍었던 먹이를 딸이 먹을 것을 알아버린 어미와 다시 맛보았더니 어미의 맛으로 변색되 것을 알아버린 딸.
서로 모녀라고 생각하지 않는 미래의 경쟁자인만큼 더더욱 용납하지 못했고 딸은 38세의 어머니의 생신날에 결투장을 선물로 웃으면서 드렸다. 공교롭게도 딸 역시 20세의 생일이었고 어미 역시 딸에게 미소를 지으며 결투장으로 선물을 주었다. 차가운 눈으로 서로를 범해서 없애주겠다는 내용이 저주에 가까울 정도로 적힌 결투장을 교환한 두 사람은 그 자리에서 읽고 갈갈히 찢어서 상대에게 보여주고 그대로 드레스에 감싸진 풍만한 가슴을 부딪힌다. 겉으로만 보면 나이가 비슷한 자매 혹은 쌍둥이로 보이는 키도 비슷한 두 여성. 그리고 그렇게 가슴을 맞대며 서로 정답게 말을 나누는 순간이 바로 지금이다.
이미 저택은 비워두었고 사용인들은 전부 휴가를 보냈다. 충성스러운 사용인들은 입을 다물 것이며 일주일 후에 찾아올 것이다. 이제 이 저택에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사용인들은 묵묵히 치울 것이다. 그러니까 마음껏 싸울 수 있다. 보는 눈도 없고 듣는 귀도 전부 지웠다.
정말로 이 저택에는 딸과 어미 둘뿐이었다.
굶주린 맹수 두마리가 그대로 좁은 우리에 갇힌 형국이었다.
.......
.......
서로 노려보는 두 여성.
곧이어 두 사람의 손이 서로의 뺨을 날리고 그 다음에는 풍만한 젖가슴을 때리다가 나중에는 상대의 뾰족하게 솟아오른 젖꼭지를 서로 잡아 비틀면서 도발하고 결국에는 상대의 머리채를 잡은채 바닥을 구른다. 넓은 저택 안에 두 암짐승의 비명소리가 울리지만 아무도 없었기에 들을 사람도 없었다.
씹어죽여버리겠어! 이 애새끼년!!!
찢어죽을줄알아! 이 늙은 창녀년!!!
그렇게 같은 피가 흐르는 두 암컷의 천박하고 폐륜적인 싸움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