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하여 삽입한 이미지는 어디까지나 소설을 보시는데, 도움이 되라는 의미로 집어넣은 이미지들입니다. 본 팬박스의 주된 컨텐츠는 어디까지나 소설인 만큼, 차후 투고될 작품에 이미지가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이른 아침. 따뜻한 물로 몸을 씻고, 옷을 갈아입으면서 대학에 갈 준비를 하는 여자.
그런 여자의 스마트폰으로 알림 하나가 떠오른다.
아직 확인을 하지 않았지만, 여자는 본능적으로 떠오른 알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여자는 스마트폰을 열었다.
"... 하!"
스마트폰을 열어본 여자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헛웃음을 짓는다.
여자가 확인한 것은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린 채로 비웃음을 짓고 있는 여자의 사진이었다.
자신을 도발하려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 메세지를 확인한 여자는 자신이 받은 사진과 똑같은 구도로 사진을 찍은 후, 하나의 문장을 추가로 적어서 메세지로 전송했다.
[넌 내 상대가 못 돼.]
그러자 잠시 후.
우우웅-!
스마트폰에서 진동음이 울려 퍼졌다.
전화가 왔다는 진동음. 그것도 영상 통화가 왔음을 알리는 진동음이었다.
메세지를 주고 받았던 상대로부터 영상 통화가 온 것을 확인한 여자는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건방 져..."
여자는 불쾌함이 드러나는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비웃음을 띄는 표정으로 바뀌더니 통화를 수락했다.
그러자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자신과 메세지를 주고 받던 여자의 얼굴이 떠올랐다.
"오, 받았네?"
"왜? 받을 줄 몰랐니? 막상 받으니까 무서워?"
"뭐? 하하! 웃기는 소릴 하네? 내가 너 따위를 무서워 한다고?
"흐응... 무서워해야 할 것 같은데? 그 허접한 몸뚱이가 정말 나보다 위라고 생각하는 거야?"
"하! 허접한 건 네 년 몸뚱이겠지."
"지랄. 그렇게 자신 있으면 슬슬 짖는 건 그만두고, 한 판 붙지?"
"바라던 바야. 암퇘지년. 다시는 못 까불도록 뭉개줄게."
"주제도 모르는 암캐년이..."
이를 갈면서 휴대폰 너머의 존재를 노려보는 두 사람. 잠시동안 서로를 노려보던 둘은 다시금 대화를 이었다.
"어디에 살아?"
"왜? 슬슬 만나볼 생각이 드니?"
"그래. 건방 떠는 네 년을 뭉개고 싶어서 말이지. 그래서 어디 사는데?"
"하! 웃기네. 뭐, 네 년을 뭉개고 싶은건 나도 마찬가지니까 말해줄게. ■■동에 살아."
"내가 ●●동에 사니까 2시간 정도 걸리네?"
"공평하게 ▲▲동 ★★ 역에서 만날까?"
"좋아. 언제 만날래?"
"길게 끌 필요 있어? 내일 보자고."
"시간은?"
"오후 5시쯤이면 서로 괜찮을 거 같은데, 이의 있어?"
"결정됐네. 오후 5시까지 ▲▲동 ★★ 역에서 만나는 거다."
"좋아.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쫄아서 내빼지 마라?"
"너나 내빼지마."
두 사람은 영상 통화 너머로 보이는 상대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올리고는 조소를 띄운 채로 말했다.
""그럼 내일 각오해. 허접.""
두 사람의 영상 통화는 그렇게 마무리되었다.
****
다음 날 오후 4시 50분.
지하철 역 입구에서 포니테일 스타일의 여자는 휴대폰을 바라보며 약속 장소에서 상대를 기다리고 있다.
[아직 도착하려면 멀었나봐?]
[곧 도착하니까 닥달하지 말지?]
[쫄아서 안 오는 건 아니지?]
[너야말로 겁먹고 도망치지 마라.]
이윽고 한 여자가 계단을 넘어 지하철 역 입구에 도착한다. 생머리 스타일의 여자는 주변을 둘러보더니, 상대가 있음을 확인하고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용케도 도망치지 않았네?"
생머리 스타일의 여자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포니테일 스타일의 여자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너야말로 내빼지 않고 찾아왔네?"
포니테일 스타일의 여자는 자신을 향해 다가오고 있는 생머리 스타일의 여자를 피하지 않고 대꾸했다.
"내 이름은 쿠로사와 아야메야. 너는?"
포니테일 스타일의 여자. 쿠로사와 아야메는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앞으로 맞붙을 상대 생머리 스타일의 여자의 이름을 물었다.
"쿠로미네 아야카."
생머리 스타일의 여자. 쿠로미네 아야카는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겠다는 듯이 자신의 이름을 말한다.
"뭐, 긴 말은 필요 없겠지?"
아야메의 몸을 훑어보던 아야카는 조소를 머금은 표정으로 말했다.
"그렇게 범해지고 싶다면야..."
그러자 아야카를 바라보던 아야메 역시 조소를 머금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 울면서 빌어도 자비 따위는 없을 거야. 암퇘지년."
"... 너야말로 자비를 기대하지 말라고. 암캐년."
서로를 매섭게 노려보던 두 사람은 이윽고 모텔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
쿠로사와 아야메.
쿠로미네 아야카.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이 난 듯한 두 여자가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Witches]라는 이름의 랜덤 채팅앱을 통해서였다.
서로의 몸을 뭉개고, 범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짐작할 수 있겠지만, [Witches]는 평범한 랜덤 채팅앱이 아니다.
[Witches]는 성인... 그 중에서도 오직 여성들만을 대상으로 회원을 받아 은밀하게 운영되는 랜덤 채팅앱으로, 레즈배틀을 벌이길 희망하는 여성들만이 적절한 상대를 고르기 위해 가입하는 랜덤 채팅앱이다.
아야메와 아야카는 우연히 상대를 찾던 중에 [Witches]의 매칭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었는데, 두 사람이 지닌 특유의 자존심과 그 자존심을 뒷바침하는 탄탄한 몸매가 서로의 신경을 굉장히 거슬리게 만들었던 탓에 본격적으로 승부를 시작하기도 전에 꽤나 험한 말들을 주고 받으면서 악감정이 쌓인 상태였다.
그런 상태에서 이렇게 승부를 벌일 날이 다가오게 되니, 두 사람의 머릿 속에는 건방진 상대에게 적절한 교육을 해주겠다는 생각이 가득했고, 그 결과...
츄릅... 쮸웁... 츄르릅... 쮸우우웁...!
상대를 꼭 껴안은 채로 입술을 포개고, 잡아먹을 듯한 기세로 혀를 섞으며 키스를 주고 받는 아야메와 아야카.
얼굴의 각도를 바꿔가면서 상대의 입 안 구석구석을 혀로 핥고, 문지르고, 휘젓는다.
하지만 격렬한 키스를 주고 받는 와중에도 두 사람은 두 눈을 부릅 뜬 채로 마치 이런 하찮은 키스 따위로는 자신을 흥분시킬 수 없다는 듯이 강한 눈빛으로 서로를 쏘아본다.
하지만 그런 태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한 것인지 뺨에 홍조가 올라와 있었다.
키스도 키스지만, 서로를 꽉 껴안고 있었던 탓에 서로의 가슴이 맞대어진 채로 서로를 짓누르면서 몸을 자극하고 있던 것이 한 몫했던 것이다.
"으브읍... 므흐읍!"
"흐브읍... 무으읍!"
질식할 것 같이 호흡이 가빠지자 입을 틀어막힌 채로 괴로운 듯이 신음하면서 얼굴을 찡그리는 두 사람.
혀를 섞을수록 입 안에 고여가던 침이 점점 입 밖으로 새어나오자 둘은 한계라는 듯이 두 눈을 질끈 감더니, 서로를 밀쳐내며 떨어졌다.
""푸하!""
막혔던 호흡이 돌아오자 힘겹게 숨을 몰아 내쉬는 아야메와 아야카.
그런 와중에 서로 뒤엉켜있던 혀에서 비롯된 얇은 은색의 실선은 길게 이어지다가 끊어지며 서로의 턱에 늘러 붙었다.
침이 턱에 늘러붙는 불쾌한 감각에 얼굴을 찡그리고, 호흡을 정돈하면서 서로를 노려보는 두 사람.
아야메와 아야카는 이내 비웃음을 띄운 표정으로 말했다.
"형편없을 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네? 그렇다고 엄청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 말이야."
"허접할 거라 생각했는데, 건방을 떨 정도는 되네? 딱 그 정도지만 말이야."
"그럼 이제 슬슬 본 게임에 들어가볼까?"
"바라던 바야. 격의 차이를 알려줄게. 암캐."
"그건 내가 할 말이야. 암퇘지."
이내 둘은 자신들이 입고 있던 탱크탑과 팬티를 벗기 시작했다.
그러자 풍만하다고 하긴 힘들지만, 어딘가에서 밀리지 않을 만큼 탄탄한 두 여자의 몸이 그 자태를 드러냈다.
하지만 둘은 속살을 훤히 드러낸 상대의 몸이 볼품 없다는 듯이 비웃음을 머금고 깎아내리는 말을 내뱉는다.
"딱 예상했던 대로네. 허접하고, 볼품 없어."
"예상한 것처럼 하찮고, 형편 없는 몸이네."
"각오하라고? 울고 불고 애원해도 소용없을 테니까."
"각오는 너가 해야 하지 않을까? 범해질 쪽은 네 쪽일 텐데."
"망상이 심하네. 금방 내 밑에 깔려서 울게 되는 네 모습이 눈 앞에 선한데 말이야."
"망상을 하는 쪽은 네 쪽 같은데? 뭐, 실컷 망상해보라고. 망상과 달리 현실은 잔인해질 테니까."
서로를 도발하고, 모욕하며, 조롱하면서 천천히 서로에게 다가가는 두 사람.
둘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한 손으로 서로의 허리를 감싸고, 남은 한 손으로 서로의 보지를 향해 뻗었다.
찌걱-!
서로의 손가락이 보지를 꿰뚫는 소리가 선명하게 울려 퍼지는 순간.
두 사람의 표정은 살짝 일그러지지만, 이내 다시금 숨길 수 없다는 듯이 상대를 향해 비웃음을 지어보였다.
"하... 내 키스가 그렇게 좋았어? 이렇게나 보지가 축축할 줄이야. 애액으로 홍수라도 난 줄 알았다고."
"풋... 너야말로 내 키스가 엄청 좋았나봐? 이렇게까지 보지가 젖어있을 줄은 몰랐는데 말이지. 애액이 호수처럼 잔뜩 고여있잖아."
"잔뜩 흥분한 얼굴로 조롱해봐야 하찮을 뿐거든?"
"그렇게 발정난 얼굴로 도발해봤자 우스울 뿐이거든?"
"그 같잖은 여유 사라지게 만들어줄게."
"그 짜증나는 표정이 일그러지는 쪽은 네 쪽이야."
도발을 주고 받으면서 아야메와 아야카는 잔뜩 달아올라 애액으로 젖어있는 상대의 질 속을 마치 바다 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와 같이 헤엄치듯이 이리저리 손가락을 움직여 자극한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점점 더 많이 흘러 나오는 애액에 의해 소리가 더 커지기 시작한다.
소리가 커질수록 상대의 표정이 붉어지고, 몸이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 둘은 상대를 더욱 괴롭게 만들기 위해 손가락을 더 빠르게 움직인다.
그럴 때마다 자신을 덮쳐오는 쾌락도 더 강해졌지만, 둘은 애써 평정을 가장한 얼굴로 상대를 더욱 도발한다.
"손가락을 넣은 게 맞아? 보지에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는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이거든? 이런 형편없는 손가락질로 잘도 덤벼들 생각을 했네. 아무런 느낌도 없다고..."
"... 허세 부리지 말지? 질 안쪽이 떨리는 게 느껴지거든?"
"... 허세는 너가 부리고 있잖아. 애액이 점점 더 많이 흘러나오고 있는 게 느껴진다고."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도발을 주고 받으면 주고 받을수록 질 속을 헤집는 손가락의 움직임이 더욱 치열해지고, 추잡하고 음란한 소리가 더욱 커져가며 모텔 방 안을 가득 채운다.
점점 더 강해지는 쾌감으로 몸이 뒤틀리고, 떨리기 시작하자 여유를 가장하고 있는 상대가 절정이 머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두 사람은 검지와 중지를 갈고리처럼 만들어 질 내를 강하게 긁기 시작하고, 엄지로 클리토리스를 찾아 강하게 문지르기 시작한다.
"아으으으!!!"
"하으으으!!!"
그러자 여유를 가장하던 두 사람의 표정이 쾌감에 물든 얼굴로 일그러지더니, 입에서 처음으로 꼴사나운 신음 소리가 새어나오면서 절정이 머지 않았다는 신호를 알린다.
너무나도 강렬한 자극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두 사람은 절정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상대를 자신보다 더 먼저 보내버리겠다는 마음으로 더 빠르게 손가락을 움직이며 소리친다.
"가라! 가버려! 발정 난 암캐 년!"
"가라! 가버려! 발정 난 암퇘지 년!"
""가라아아아아!!!""
""히이이이이익!!!""
푸샤아아아아-!!!!!!
더 이상 머리를 두들기는 쾌감의 자극을 견딜 수 없었던 두 사람은 힘겹게 참고 있던 애액을 마음껏 뿜어내면서 절정했다.
두 사람의 보지에서 터져나오는 애액으로 바닥에 작은 웅덩이가 고이고, 사타구니가 젖어드는 가운데, 두 사람은 몸을 경련하면서 쾌감의 여운에 나른해지는 감각을 느낀다.
하지만 두 사람이 느끼는 쾌감의 여운은 두 사람의 가슴 속에 차오르는 분노를 이기지 못했다.
절정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음에도 그대로 상대의 허리 대신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 잡고 당기는 두 사람.
그러자 가슴과 가슴, 젖꼭지와 젖꼭지가 충돌하며, 서로를 뭉개고, 짓누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둘은 그것이 바라던 바라는 듯이 순간 비릿한 미소를 지어보이더니, 그 미소를 빠르게 지워버리고는 굳은 표정으로 상대의 질 속을 손가락으로 다시금 거칠게 유린하기 시작한다.
자신보다 열등한 상대와 무승부라는 결과를 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는 듯이 둘은 정면에서 맞붙으면서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가라... 가버려...! 허접 보지로 싸지르면서 추하게 가버리라고...!"
"가라... 가버려...! 허벌 보지로 싸지르면서 꼴사납게 가버리라고...!"
서로의 귓가에 상대를 매도하는 말을 중얼거리면서 둘은 계속해서 서로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범했다.
절정과 함께 애액을 쏟아내고,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다시금 빠르게 흥분하며 달아올랐고, 질 안 쪽에는 다시금 애액과 조수가 고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축축한 상대의 질 안 쪽을 거칠게 쑤시고, 긁으면서 절정을 강요하길 수 분.
둘은 돌연 크게 허리를 뒤틀면서 표정을 일그러뜨리고, 신음을 내뱉었다.
"아윽!?"
"흐윽!?"
자극당하면 안 되는 곳을 자극당했다는 듯이 두 사람의 몸이 동시에 떨린다.
머리가 아찔해지는 감각을 느끼면서 아야메와 아야카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깨달았다.
서로의 G스팟을 자극하고, 자극당한 것이었다.
치명적인 약점을 찾아내고, 들켰다는 상황을 인지한 두 사람은 곧장 행동에 나섰다. 치킨 레이스의 시작이었다.
더욱 상대의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쥐며 끌어당기는 동시에 보지 속에 쑤셔박은 손가락으로 질 안 쪽의 육벽을 긁으면서 G스팟을 자극한다.
거칠게 긁어대는 손가락의 움직임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했던 두 사람이었지만, 그 이상으로 강렬한 쾌감이 머리를 강타하는 감각을 둘은 버티지 못했다.
이를 악물고, 눈을 질끈 감아도 폭력적인 쾌락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침과 눈물을 흘리면서 헐떡이며 추한 표정으로 신음을 내뱉는다.
하지만 눈물과 침으로 범벅이 되어 쾌락에 젖은 음란한 표정을 한 상태로도 두 사람은 서로의 망가진 얼굴을 보고, 비웃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자신은 상대를 비웃어도, 상대가 자신을 비웃는 것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었던 것일까? 두 사람은 속으로 상대방이 뭐가 그리 잘난 듯한 표정을 짓는 거냐면서 분통을 터트리고, 곧장 상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추기 시작했다.
조금의 배려도 없는 거친 움직임 입술을 빨아들이고, 혀를 뒤엉키면서 상대의 입 안을 자신의 침으로 가득 채우고, 호흡을 빼앗는다.
하지만 두 사람의 키스 실력은 완전히 호각.
그렇기에 둘은 핑거링 싸움에서 어떻게든 승부를 보고 싶어하는 듯 했지만, 핑거링 싸움 역시도 키스 실력과 마찬가지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막상막하인 듯 했다.
점점 두 사람의 보지에서 새어나오는 애액과 조수가 많아지는 가운데, 두 사람은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듯이 두 눈을 질끈 감더니...
꾸욱-!
엄지 손가락으로 상대의 클리토리스를 찍어 눌렀다.
""으으으으으읍!!!""
푸슛-!!! 푸슈슛-!!! 푸샤아아아아-!!!
서로의 입 안에 절정의 비명을 토해냄과 동시에 아야메와 아야카의 보지에서 마치 댐이 무너졌을 때, 고인 물이 터져 나오는 것처럼 애액과 조수가 터져 나온다.
여전히 입술을 포갠 채로 두 눈을 질끈 감은 두 사람은 몸을 부르르 떨면서 애액과 조수를 뿜어내는 것을 좀처럼 멈추지 못했다.
그렇게 방바닥과 서로의 하반신을 애액과 조수로 적시면서 절정하길 수 분.
어느 정도 절정의 여파가 가라앉자 둘은 서로의 보지 속에 박아넣은 손가락을 빼내고, 포개었던 입술을 떼어냈다.
"하읏... 으앗... 흐아..."
"흐읏... 아앗... 하아...
힘겹게 숨을 몰아내쉬면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는 아야메와 아야카.
둘은 쾌락으로 일그러진 표정을 애써 수습하면서 상대의 애액과 조수로 젖은 자신의 손을 상대의 눈 앞에 내보이며 말한다.
"그렇게나 내 손가락이 좋았어? 쑤셔줄 때마다 헐떡이는게 귀엽더라?"
"너야말로 내 손가락에 쑤셔질 때마다 자지러지던데, 그렇게나 좋았어? 하긴 그러니 그렇게 귀여운 목소리로 신음하면서 질질 흘렸을 테지."
"뭐, 네 보지가 흘린 애액에 비할 바는 아니지. 아주 시원하게 싸지르더라?"
아야메는 자신의 손에 묻은 끈적한 애액과 조수가 얇은 실을 만드는 모습을 아야카에게 보여주며 말했다.
"냄새가 굉장히 지독하네... 평소에 제대로 씻기는 하는..."
철퍽-!
"으읍!?"
아야메의 말을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다. 아야카가 아야메의 애액이 묻은 손으로 아야메의 얼굴을 문댔기 때문이다.
"하! 냄새는 네가 더 지독하거든? 네 년 보지에서 나온 애액 냄새나 맡고서 이야기해보지 그래? 아주 그냥 냄새가..."
철퍽-!
"으븝!?"
아야카 역시도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아야메가 자신이 당한 것을 보복하기 위해 아야카의 애액이 묻은 손으로 아야카의 얼굴을 문댔기 때문이다.
그러자 둘은 분노한 표정으로 소리쳤다.
""이 망할 여자가!!!""
서로에게 달려들어 머리를 붙잡아 당기며 힘겨루기를 하는 아야메와 아야카.
소리를 지르면서 악다구니를 부리던 두 사람의 실랑이가 이어지길 수 분.
둘은 균형을 잃고, 침대 쪽으로 쓰러졌다.
침대 쪽으로 넘어진 뒤로도 둘의 실랑이는 한동안 이어졌다.
침대 위를 구르면서 위와 아래를 번갈아 바꿔가길 수 차례.
체력이 좋은 편이던 두 사람도 조금 지친 것인지, 상대방과 교섭을 시도한다.
"야! 이거 놓지?"
"너가 먼저 놔!"
"내가 뭘 믿고?"
"그러는 난 뭘 믿고 먼저 놓냐?"
"아, 알았어! 그럼 셋에 놓자."
"좋아."
""하나... 둘... 셋!""
셋을 세고, 합의 하에 서로의 머릿채를 잡고 있던 손을 놓는 두 사람. 머리카락 몇 가닥이 뽑혀나오는 통증에 둘은 표정을 찡그리지만, 곧바로 싸움을 재개하진 않았다.
아주 잠깐의 휴전을 무언으로 합의하고, 아야메와 아야카는 수 분 동안 숨을 고르면서 서로를 바라봤다.
그러더니 아야카가 몸을 일으켜 세우더니, 아야메의 한 쪽 다리를 붙잡으면서 아야메의 보지 쪽을 향해 시선을 고정했다.
그런 아야카의 의도가 무엇인지 아야메는 금세 파악할 수 있었다.
"하... 69로 붙어보자고?"
"왜? 쫄리니?"
"센 척하기는... 내가 왜 너 같은 허접에게 쫄겠어? 5분 안에 울게 만들어줄게."
"하! 5분 같은 소리 하네. 내가 널 질질 짜게 만드는데는 3분도 안 걸릴걸?"
"... 짜증나는 년."
"... 빌어먹을 년."
아야메와 아야카는 이내 옆으로 누운 자세로 69자세를 취했다.
상대의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쥐어 도망치지 못하도록 붙잡고, 젖어있는 상대의 보지를 바라보는 두 사람.
두 사람은 이내 상대의 보지를 혀로 핥기 시작하며, 재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핥짝... 핥짝...
츄릅... 츄릅...
쮸웁... 쮸웁...
혀로 보지를 핥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절정의 여파가 가라앉은 이후 다시금 움츠러들었던 클리토리스가 다시금 발기하며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눈 앞에 부풀어 오른 클리토리스를 핥고, 빨고, 깨문다.
클리토리스에 쾌감과 통증이 반복되면서 가해지자 둘은 감전이라도 된 것마냥 엉덩이를 떨지만,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쥐고 있는 상대에 의해 클리토리스에 가해지는 학대를 피하지 못한다.
자연스레 상대의 공격을 피하지 못한다면, 상대를 향한 공격에 더욱 집중하기로 마음먹을 수 밖에 없는 법. 두 사람은 이내 상대의 애액이 아직 마르지 않은 손가락을 상대의 애널에 거침없이 쑤셔 넣었다
쑤컹-!
""히끄윽!?""
그러자 클리토리스를 물고 있던 두 사람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꼴사나운 신음을 내지른다.
그런 상대의 꼴사나운 신음을 이전의 두 사람이었다면 비웃어줬을 터였지만, 이내 항문 안 쪽에 삽입되어 들어오는 손가락에 의해 느껴지는 이물감과 고통 그리고 그 사이에서 느껴지는 쾌락으로 둘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로 그저 허덕이면서 손가락을 움직였다.
처음에는 검지만이 쑤셔져 들어갔던 항문 안 쪽으로 중지까지 삽입되어 들어가자 둘은 엉덩이를 마구 뒤틀면서 괴로워했고, 보지는 점점 더 많은 애액과 조수를 흘리기 시작했다.
둘은 정신이 아찔해지는 감각과 함께 눈 앞이 하얗게 물드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이내 애써 외면하듯이 두 눈을 질끈 감고, 다시금 상대의 보지에 얼굴을 파묻었다.
혀를 내밀어 클리토리스를 핥고, 손가락으로는 애널을 쑤신다.
상대에 의해 클리토리스와 애널을 자극 당할 때마다 참지 못하고, 신음을 내뱉으며 허덕이지만, 어떻게든 정신을 붙들고 자신이 당한 것을 상대에게 그 이상으로 되돌려준다.
"흐브읍!"
"으브읍!"
푸슛-! 푸슛-!
참지 못하고 절정하며 애액과 조수를 분사하는 두 사람.
당연하게도 상대의 보지에 얼굴을 파묻고 있던 두 사람은 그 애액과 조수를 그대로 맞을 수 밖에 없었다.
콜록-! 콜록-! 콜록-!
뜨겁고, 끈적이고, 냄새나는 액체를 피하지 못한 채로 들이키고, 뒤집어 쓴 두 사람은 기침을 토해내며 상대의 보지에 파묻고 있던 얼굴을 떼어낸다.
하지만 그것이 싸움의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얼굴을 떼어냄과 동시에 둘은 항문에 손가락을 쑤셔놓은 손이 아닌 엉덩이를 움켜쥐고 있던 손을 움직여 상대의 보지 쪽으로 옮겼다.
그리고 자신의 얼굴에 더러운 액체를 쏟아낸 상대의 보지를 용서하지 않겠다는 듯이 그대로 세 개의 손가락을 쑤셔넣었다.
"아악!?"
"하악!?"
보지와 애널 양 쪽에 손가락이 쑤셔 들어오는 감각을 참지 못하고, 비명을 내지르는 아야메와 아야카.
애액과 조수로 얼룩지고, 쾌락에 절어 흥분한 꼴불견스러운 얼굴을 한 두 사람은 그럼에도 상대의 보지와 애널을 거칠게 쑤셨다.
질 안 쪽에서 발견했던 G스팟을 잔인하게 유린하고, 애널을 무자비하게 찌른다.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아앗! 아아아! 하아아앗!!!"
"하앗! 하아앙! 아아아앗!!!"
""흐아아아아앙!!!!!!""
푸슈슛-! 푸샤아아아아-!!!
비통한 목소리로 교성을 내지르며 참지 못하고, 서로의 보지와 애널에 꽂아넣은 손가락을 꽂은 채로 엉덩이를 마구 떨면서 애액과 조수를 뿜어내며 절정하는 아야메와 아야카.
허리가 아치와 같이 휘어진 상태로 몸을 마구 뒤틀면서 절정의 여파를 견뎌내려고 애쓰지만, 아득해져가는 정신을 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아읏... 아아... 흐읏..."
"하읏... 아아... 으읏..."
입을 다물지 못하고, 침을 줄줄 흘리면서 머리를 뒤흔드는 쾌감에 굴복하지 않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
이대로 이 건방진 여자에게 패배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둘은 어떻게든 정신을 붙잡기 위해 사력을 다한다.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시계 바늘이 어느새 12시를 넘기고 있을 무렵. 두 사람은 힘겹게 몸을 일으켜 세웠다.
온 몸이 눈물과 침, 땀과 애액 그리고 조수에 젖어들어 자신과 상대의 진한 암컷 냄새에 물들었지만, 두 사람에게 그런 것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조용히 시선을 들어올려 서로를 마주보는 아야메와 아야카.
둘은 천천히 다리를 벌려 아직 부족하다는 듯이 벌렁거리는 보지를 상대에게 내보였다.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으리라.
두 사람은 비릿한 미소를 짓더니,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슬슬 한계 아니야? 그런데도 그 허벌 보지로 나한테 덤비겠다는 거야? 주제를 모르는 것도 정도가 있지. 쿠로사와 아야메."
"허세 부리지 말지? 너야말로 한계잖아? 그런데도 그 허접 보지로 나한테 덤비겠다는 발상을 한다니, 정말 분수를 모르는 것도 정도가 있는 법이야. 쿠로미네 아야카."
"하! 뭐, 됐어. 말을 한다고 알아들을 거였다면, 멍청하게 나한테 덤볐을 리가 없지."
"내가 할 말이거든? 뭐, 아무래도 상관 없겠지. 네 년을 범하고, 그 머리에 확실하게 각인시켜줄게. 쿠로미네 아야카는 쿠로사와 아야메보다 밑이라고 말이야."
"망상도 유분수지. 깔리는 쪽은 내가 아니라 너야. 쿠로사와 아야메."
도발을 주고 받으면서 다시 한 번 서로를 향한 적개심을 끌어올리는 두 사람.
둘은 서로를 노려보다가 이내 상대의 한 쪽 다리를 거칠게 잡아당겨 보지와 보지를 부딪친다.
철퍽-!
"흐앗!?"
"아앗!?"
푸슛-!
한 번의 충돌만으로 신음을 내뱉고, 가볍게 절정하면서 애액을 분사하는 두 사람.
자신조차 예상하지 못한 절정에 아야메와 아야카의 두 눈이 커지지만, 이내 둘은 빠르게 상황을 판단한다.
자신도 상대도 이 대결을 오래 끌지 못한다. 진짜 치킨 레이스가 시작된 것이다.
그런 판단이 떨어진 두 사람은 동시에 골반을 튕겼다.
퍼억-!
"흐윽!?"
"하윽!?"
푸슛-!
얼굴을 찡그리고, 신음을 내뱉으며 두 사람의 보지가 또 한 번 동시에 애액과 조수를 뿜어낸다.
하지만 아야메와 아야카는 개의치 않고, 골반을 연달아 튕긴다.
눈 앞의 여자를 굴복시키고, 자신이 더 우월한 여자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물러서지 않고, 자신의 여자를 상대의 여자에 들이박는다.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보지와 보지, 클리토리스와 클리토리스가 파열음을 내면서 연달아 충돌할 때마다 애액과 조수가 철퍽거리면서 소리를 내고, 두 사람은 충격에 의한 통증과 쾌감에 정신이 아찔한 듯이 눈을 감았다가 뜨길 반복하면서 신음과 거친 숨 소리를 토해낸다.
아야메와 아야카는 머리가 타들어가는 감각으로 미쳐버릴 것 같았지만, 골반을 튕기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눈 앞에 짜증나는 여자에게 지고 싶지 않다.
자신이 이 여자보다 우월한 여자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지긋지긋할 정도로 끈질긴 여자를 깔아뭉개고, 철저히 범해서 다시는 덤비지 못하도록 만들고 싶다.
그런 마음 가짐으로 둘은 계속해서 골반을 튕겼다.
"흐극! 흐읏! 으그극! 으긋! 아으으으!!!"
"으극! 으읏! 흐그극! 흐긋! 하으으으!!!"
푸샤아아아아-!!!
높은 하이톤의 소프라노와 함께 애액과 조수가 뿜어져 나온다.
하지만 둘은 보지와 보지를 부딪혔다.
몸은 이미 한계에 다다른 상태였다.
그럼에도 둘은 자존심과 집념으로 그 한계를 뛰어넘고 있었다.
이 싸움에서 지는 것은 단순한 패배가 아닐 거라고, 자신에게 남길 상처는 치명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계속해서 골반을 튕겼다.
정신력 하나만으로 한계에 다다른 몸을 움직이면서 서로의 머릿채를 붙들고 서로를 노려보던 둘은 쉬어버린 목소리로 소리쳤다.
"아야카!!!"
"아야메!!!"
""쓰러져!!! 이 빌어먹을 여자!!!""
퍼억-!
""하아아아아악!?""
그 순간. 단 한 번의 강한 충돌과 함께 둘은 비명을 내지르며 고개가 뒤로 젖혀지고, 허리가 아치 형태로 휘어진다.
푸샤아아아아-!!!!!!
그리고는 여태껏 터져나온 애액과 조수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애액과 조수가 막혀있던 댐이 무너지면서 터져나오는 물처럼 뿜어져 나오면서 서로의 몸을 적셨다.
흰 눈을 깐 채로 몸을 벌벌 떨면서 절정을 한 아야메와 아야카는 그 상태로 계속해서 몸을 뒤틀다가 이내 천천히 뒤로 넘어갔다.
털썩-!
그대로 침대 위로 쓰러진 채로 경련하는 아야메와 아야카.
두 사람은 절정의 여파로 인해 몸을 떨면서 경련할 뿐.
보지에서 애액과 조수를 쏟아내며 간헐적으로 엉덩이를 들썩이는 것 이외에는 조금의 미동도 없었다.
승자는 없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잠시 후. 한 여자가 다른 여자보다 먼저 몸을 일으켜 세웠다.
"하읏... 하앗..."
아직 완전히 절정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이 거칠게 숨을 몰아내쉬는 여자는 의식을 잃고, 혀를 내민 채로 추하게 침을 흘리고 있는 여자를 내려다봤다.
"하하... 내가... 말했었지? 허접... 넌 내 상대가 못 된다고..."
그러나 여자는 한계에 다다른 몸을 지탱하지 못하고, 그대로 패자의 위에 엎어져 쓰러졌다.
그리고 그대로 의식을 잃고,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다만, 패자의 위에 엎어져 잠든 여자의 입가에는 승리의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 완 -
(픽시브 기준: 13603자)
calebe
2025-04-16 05:19:52 +0000 UTCdododo
2025-04-13 11:56:30 +0000 U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