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박스와 픽시브 계정에 함께 투고하는 새로운 시리즈입니다. 전체 공개입니다.
"오늘 강의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모두 수고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교수님."
교수의 강의가 마무리되자, 자리에 앉아있던 학생들은 하나둘씩 자리에서 일어나 강의실 밖으로 나섰고, 남자도 예외는 아니었다.
창문 너머에 빛은 따스한 주황빛으로 바뀌어 있었다. 겨울이라 그런 것인지 아직 해는 하늘 높은 곳에 떠있긴 했지만, 조금씩 저물어가기 시작했다.
남자는 노트북을 천천히 덮고, 가방에 집어넣었다.
학생들 대부분이 각자의 할 일을 위해서 강의실을 떠났듯이 남자 역시도 강의실을 떠나기 위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던 그 때였다.
"이츠키 군."
익숙한 목소리에 '아키즈키 이츠키'가 고개를 돌리자 낯익은 얼굴이 이츠키의 뒤에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연한 노란색의 셔츠를 입은 갈색 포니테일 스타일의 여자. '호시노 히나'였다.
"히나구나."
"오늘 강의도 다 끝났는데, 시간 있어? 이츠키 군?"
히나는 가방 끈을 고쳐 메고,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물었다.
"시간? 음... 사실은 동아리실에 좀 들를 생각이었는데..."
"동아리실에?"
"응. 카에데 부장을 만나보려고. 할 이야기가 있는데, 라인으로 대화를 하기에는 좀 애매해서 말이야."
"음... 그렇구나."
히나의 얼굴에는 조금 아쉽다는 듯한 표정이 짧게 스쳐 지나갔지만, 이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표정을 고치고 이츠키에게 말했다.
"그럼 나도 같이 갈래."
"너도?"
"응. 나도 동아리 부원이잖아. 같이 가자."
"흠... 그럴까?"
"좋아! 그럼 출발하자."
이츠키가 승낙 의사를 밝히자 히나는 느닷없이 이츠키의 팔에 팔짱을 끼며 환하게 웃었다. 그런 히나의 행동에 이츠키는 깜작 놀라며 당황한 표정으로 히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뭐, 뭐야? 갑자기?"
"왜 그래? 예전에는 자주 이랬잖아."
"그... 그건 그렇지만..."
이츠키는 멋쩍은 듯이 팔을 빼내려고 했지만, 히나는 이츠키의 팔을 더 꽉 붙잡으며 말했다.
"뭐, 어때? 이거보다 더한 것도 했던 사이잖아."
"히나...!"
히나의 말에 얼굴을 붉히며 당황하는 이츠키. 그런 이츠키의 모습에 히나는 장난스럽던 미소를 거두고 살짝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츠키 군. 난 이츠키 군이 원한다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그건..."
"알아.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 다만 기억해달라는 거야."
"그래..."
이츠키의 대답에 히나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동아리실로 가볼까?"
히나의 주도 아래 팔짱을 낀 두 사람은 동아리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얼마나 걸었을까? 동아리실에 도착한 이츠키는 천천히 동아리실의 문을 열었다.
"카에데 부장. 안에 계시죠?"
"... 이츠키?"
"어라?"
동아리실 안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카에데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이츠키도, 히나도 익숙한 여자의 목소리.
검은색의 셔츠를 입은 검은색 포니테일 스타일의 여자. '아키즈키 유나'였다.
"유나? 너가 왜 여기 있어?"
"... 나도 동아리 부원인데, 여기 있으면 안 될 이유가 있어?"
"아니... 안 될 이유는 없긴 하지."
'...'
유나는 이츠키의 팔짱을 끼고 있는 히나를 보고 표정이 조금 일그러진다. 그런 유나를 향해 히나는 승자의 여유가 담긴 미소를 지었고, 그런 히나의 얼굴에 유나는 분노했지만, 이츠키가 있었기에 주먹을 꽉 쥐면서 애써 감정을 억눌렀다.
그런 유나의 심정을 모르는 것일까? 아니면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것일까? 이츠키는 유나에게 카에데의 행방을 물었다.
"그보다 카에데 부장은 어디에 있는지 알아?"
"... 몰라. 내가 왔을 때는 아무도 없었거든. 라인이라도 보내보는 것이 어때?"
"흠... 그래야 하나... 당연히 동아리실에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츠키는 휴대폰을 꺼내 들어 카에데 부장에게 메시지를 쓰기 시작한다.
"안녕. 유나 양."
이츠키 뒤에 있던 히나는 유나를 보고는 감정 없는 미소를 지어 보이면서 인사를 건넸다.
"... 안녕. 히나 양."
유나 역시도 무감정한 미소를 지어 보이면서 히나에게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의 표정과 분위기는 얼핏 봐도 그리 좋지 않은 것이 명확했지만, 휴대폰으로 메세지를 쓰고 있던 이츠키는 둘의 그런 표정 변화와 분위기를 알아채지 못했던 것일까?
카에데로부터 답장을 받고 눈치없이 이야기한다.
"음... 카에데 부장이 도서관에 있다고 하네. 그 쪽으로 가야할 거 같아."
"그래? 그럼 갈까? 이츠키 군?"
그러던 그 때였다.
"히나 양. 잠깐만."
자리에 앉아있던 유나가 히나를 불러세운다.
"단 둘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 잠시 시간 내줄 수 있을까?"
유나의 말에 히나는 눈을 가늘게 뜬다.
"... 나랑 단 둘이서?"
"응.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거야."
히나는 유나의 말 뜻이 무엇인지 알아듣고, 표정을 굳힌다. 그녀는 유나의 행동에 굉장한 불쾌감을 느꼈지만, 옆에 이츠키가 있었기에 끓어오르는 감정을 억누르고, 천천히 팔짱을 푼 다음 이츠키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같이 가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게 되었네. 이츠키 군."
히나는 아쉬운 표정으로 이츠키에게 말한다.
"난 유나 양이랑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테니까, 이츠키 군은 카에데 부장한테 가보도록 해."
이츠키를 향해 히나는 옅은 미소를 지어보인다.
"내일 보자. 이츠키 군."
히나의 말에 이츠키는 살짝 미안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이고 말했다.
"그래. 그럼 내일 보자. 히나."
"응."
"유나도 나중에 보자."
"그래. 집에서 봐."
이츠키는 두 사람을 뒤로 한 채 동아리실 밖으로 나섰다.
이츠키가 동아리실 밖으로 떠나고, 발소리가 점점 멀어지자 히나는 유나를 향해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야?"
그러자 유나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히나를 향해 다가가며 말했다.
"... 내가 너한테 할 이야기가 하나 말고 더 있을까?"
"하... 1주일 전에 패배한 걸로 납득을 못한 걸까나?"
"할 수 있으면 해보라고 했던 건 너였잖아? 암퇘지."
한 걸음... 두 걸음... 세 걸음...
그 날처럼 서로를 향한 거리가 점점 좁혀진다. 그리고...
퍼억-!
어두운 골목길에서 울려 퍼졌던 것과 같은 소리가 동아리실에 선명히 울려 퍼진다.
"... 여기서 바로 할 셈이야?"
"오늘은 동아리실에 아무도 오지 않을걸? 왜? 쫄려?"
유나는 비웃음을 머금은 표정으로 히나를 도발한다. 그러자 히나 역시 비웃음을 머금은 표정으로 맞받아친다.
"아니? 명목상 시누이가 될 사람의 사회적 체면은 지켜주고 싶었을 뿐이야. 저번보다 더 험한 꼴로 동아리실에 뻗어있다가 다른 사람에게 발견되기라도 하면 곤란하잖아?"
"... 누구 마음대로 시누이라는 거야? 암퇘지."
"그럼 패배견이라고 불러주는 것이 좋을까? 패.배.견."
"이게...!"
유나는 분노하여 히나를 향해 손을 뻗는다. 하지만 그런 유나의 손을 히나는 붙잡아 멈춰 세운다.
"잠깐 진정하는 것이 어떨까? 그래도 시작하기 전에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할 필요가 있지 않겠어?"
'...'
히나의 말에 유나는 이를 악물었다. 분하지만 히나의 말이 틀리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유나와 히나는 각각 서로에게 문을 잠그고, 커튼을 치라고 지시하며, 각자 해야할 준비를 끝마친다.
철컥-!
촤악-!
히나가 문을 잠그고, 유나가 커튼을 친다. 두 사람의 승부에 다른 이들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공간을 최대한 밀폐시킨다. 들고 있던 가방을 치워두고,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던진다.
그렇게 준비가 끝나자 두 사람은 다시금 서로를 마주보고, 천천히 상대방을 향해 걸음을 내딛는다.
꾸욱-!
두 사람의 가슴과 유두가 맞닿으며, 서로를 짓누른다.
"그럼 시작할까?"
"... 반드시 되갚아준다. 암퇘지."
"할 수 있으면 해보라고. 패배견."
더 이상의 말은 필요 없었다. 그대로 상대를 향해 돌진하여 가슴과 가슴을 맞부딪친다.
퍼억-!
"끗..."
"흣..."
입으로 신음을 흘리는 두 사람이지만, 행동에 망설임은 없었다.
야심한 시간대에 인적이 드물긴 했지만, 완전히 야외였던 곳에서 승부를 벌였던 지난 번과는 달리 지금 두 사람이 승부를 벌이는 장소는 한시적이나마 밀폐된 공간이다.
그렇기에 두 사람은 간보는 행위 따위는 필요 없다는 듯이 그대로 한 손으로 상대의 허리를 감싸 안고, 다른 한 손은 상대의 은밀한 곳으로 향했다.
"읏..."
"흣..."
연적의 손가락이 보지 속에 침입해 들어오자 신음을 흘리며 얼굴을 찡그리는 두 사람.
익숙한 침입자의 움직임을 기억한다는 듯이 두 여자의 보지는 참을 틈도 없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손가락이 보지를 오가는 소리와 함께 보지가 반응하며, 서서히 젖기 시작한다.
하지만 핑거링 싸움의 우세를 누가 가져갈지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다.
"흐윽...! 하읏...!"
유나의 신음이 거칠어지기 시작하고, 히나는 당연한 결과라는 듯이 비웃음을 머금는다.
"어라? 벌써 갈 것 같은 거야?"
"닥쳐...!"
"참으려고 애를 써도 무리라고? 가라! 가버려라!"
"앗... 하앗!!!"
푸슛-! 푸슈슛-!
히나의 손가락을 견디지 못하고, 유나가 먼저 몸을 떨며 절정한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였다. 히나는 저번 싸움에서 유나의 G스팟이 어디 있는지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히나는 절정에 몸을 떠는 유나의 보지에 꽂혀있던 손가락을 빼내어 유나의 질척이는 애액이 자신의 검지와 중지 사이로 실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유나에게 내보이며 도발한다.
"어머? 기분 좋았나봐? 이렇게 질척질척한 애액을 싸지른 걸 보니 말이야."
"크윽... 이번에는 네 차례야!"
"아앗!?"
히나의 도발에 분노한 유나는 멈춰있던 손가락을 움직이며 히나의 보지를 쑤셨다.
"이게...!"
유나의 행동에 대응해 히나 역시도 다시금 유나의 보지에 손가락을 삽입하고 쑤시기 시작한다.
하지만 먼저 헐떡이는 쪽은 히나가 아닌 유나였다.
"크윽... 하앗...! 젠... 장...!"
"하앗... 하아... 하아...!"
"으으으읏!!!"
푸슛-! 푸슈슛-!
이번에도 히나보다 먼저 보지에서 애액과 조수를 뿜어내며 절정하는 유나.
"흐으으읏!!!"
푸슛-! 푸슈슛-!
히나 역시도 유나와 마찬가지로 절정하며 애액을 내뿜는다.
그러나 두 사람의 표정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었다.
"크읏... 아앗..."
"후우... 후우..."
이를 악문 유나의 모습과 여유로운 히나의 모습.
찌걱-!
"흐읏!?"
히나가 다시 한 번 손가락으로 G스팟을 누르자 유나는 다시 한 번 몸을 움찔거린다.
'이대로는 안 돼...! 서둘러 G스팟을 찾아야...!'
머릿속을 뒤흔드는 쾌감을 이를 악물고 견디면서 유나는 히나에게 대항하기 위해 히나의 질 속을 손가락으로 헤집으며 G스팟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서로 보지 속에 손가락을 삽입하고 쑤시길 얼마나 반복했을까?
찌걱-!
"하읏!?"
갑자기 히나의 입에서 신음이 새어 나오더니, 감전이라도 된 것처럼 몸을 움찔거리고는 손의 움직임이 멈춘다.
그리고 유나의 입가에 비로소 미소가 어린다.
"찾았다."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유나는 그동안 일방적으로 당한 것을 되갚아 주겠다는 듯이 히나의 질 속 깊숙한 곳을 헤집고, 찌르고, 쑤시고, 긁으면서 유린하기 시작했다.
"으윽...! 그런다고... 하읏...! 뭐가 달라질 것 같아...?"
찔꺽-!
"으읏!?"
유나의 입에서도 신음이 새어나온다.
당연하지만 히나 역시도 유나의 공격에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비록 자신의 G스팟 위치가 유나에게 노출되었다고 해도 자신이 기억하는 유나의 G스팟 위치가 바뀌는 것은 아니었으니 말이다.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하지만 반드시 되갚아 주겠다는 유나의 의지는 히나의 생각보다 강력했다.
"아앗... 가라...! 가버려...! 아읏... 가라...!"
"하앗... 너나... 가버려...! 하읏!? 하아앗!?"
푸샤아아아앗-!!!
보지에서 애액과 조수가 뿜어져 나옴과 동시에 히나의 몸이 휘청인다.
"하읏... 하앗...!"
하마터면 주저앉을 뻔한 몸을 간신히 유나에게 기대어 지탱하는 히나.
그런 히나의 모습에 유나는 비웃으며 말한다.
"그렇게 좋았어? 암퇘지?"
"흐윽... 망할 창녀가... 아윽!"
히나의 말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다. 유나의 손가락이 다시 한 번 G스팟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하앗... 한 번 더... 가버려라...!"
"으읏... 이번에는... 네 차례거든...!"
"아읏...!"
유나에게 당하고 있지만은 않겠다는 듯이 히나 역시도 다시 한 번 유나의 G스팟을 자극한다.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하앗...! 아으읏...! 아앙!?"
"아앗...! 하으읏...! 하앙!?"
성감대를 끊임없이 자극하는 연적의 손가락에 신음을 참지 못하는 히나와 유나.
세 개의 손가락이 거침없이 질 속을 헤집고, 유린하면서 G스팟을 자극하고, 엄지 손가락이 클리토리스를 짓누르고, 문지르면서 서로를 쾌감의 지옥으로 떨어뜨린다.
푸슛-!
"하읏!?"
히나의 입에서 신음이 새어 나옴과 동시에 가벼운 절정과 함께 애액이 새어 나온다.
하지만 히나는 손가락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유나의 G스팟과 클리토리스를 자극한다.
푸슛-!
"흐읏!?"
유나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옴과 동시에 가벼운 절정과 함께 애액이 터져 나온다.
그러나 유나는 손가락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히나의 G스팟과 클리토리스를 자극한다.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이후로도 유나가 히나를, 히나가 유나를 보내길 반복하며 애액과 조수가 보지에서 터져 나오며 바닥을 적신다.
"이제 한계잖아...! 가라... 가라...! 가버려...!"
"한계인 것은 너겠지...! 가버려... 가라...! 가라...!"
상대의 어깨 위에 고개를 얹은 채로 귓가에 이제 한계이지 않냐면서 절정하라고 속삭이는 두 사람.
그 목소리가 귓가를 자극하는 감각이 너무나도 야릇했던 것일까? 두 사람은 더 이상 오래 버티지 못했다.
"아아아아아앙!?"
"하아아아아앙!?"
푸슛-! 푸슈슛-! 푸샤아아아앗!!!!!!
바닥은 물론이고, 서로의 하반신을 모두 적실 정도로 많은 양의 애액과 조수를 뿜어내는 두 사람.
절정의 여운으로 엉덩이가 움찔거리고, 허리가 들썩이며, 다리가 후들거린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은 몸을 지탱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상대의 몸에 기대어 몸을 지탱하는 유나와 히나.
하지만 그것은 잠깐의 소강상태일 뿐이다.
"하아... 하아... 하아..."
"후우... 후우... 후우..."
거친 호흡을 몇 번이고 반복하면서 호흡을 안정시키고, 화끈거리는 몸을 가라앉힌다.
그리고...
퍼억-!
다시금 싸움을 시작한다.
"끄읍...!"
"크읍...!"
충돌과 함께 느껴지는 쾌감과 통증에 새어 나오는 신음을 삼키면서 상대의 엉덩이를 강하게 붙드는 유나와 히나. 그러고는 다시 한 번 서로의 보지와 보지를 강하게 충돌시킨다.
퍼억-!
"아윽!?"
"흐윽!?"
가슴과 가슴, 유두와 유두가 맞닿은 상태에서 보지와 보지가 부딪히고, 충분히 발기된 클리토리스와 클리토리스가 정확히 서로를 타격한다.
그 감각에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쾌감을 느끼며, 두 사람의 표정이 일그러지지만, 계속해서 허리를 튕겨 자신의 보지를 상대의 보지에 박아넣는다.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아으...! 아아...!"
"흐으...! 흐아...!"
참기 힘든 쾌감으로 인해 입에서는 침을 흘러나오고, 보지에서는 애액이 조금씩 새어 나온다.
그럼에도 둘은 허리와 골반을 튕겨 자신의 보지와 상대의 보지를 부딪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그 결과.
""아아앗!? 하아아아아앙!!!""
푸샤아아아아아아아앗-!!!!!!
성대하게 애액과 조수를 뿜어내는 두 사람. 몸이 뒤틀리는 와중에 두 사람은 절정 직후에 나른함이 몸을 무겁게 짓누르는 감각을 느낀다. 이 나른함을 떨쳐내지 못하면 그대로 주저앉아 버릴 것만 같았다.
아니, 그래서는 안 된다. 반드시 눈 앞의 여자를 꺾어야 했다.
그런 생각이 머리를 스치는 가운데, 한 여자가 먼저 움직였다.
"읏!?"
테이블을 향해 몸을 돌리는 움직임에 아직 완전히 통제되지 않는 몸이 휘청인다.
하지만 연적의 움직임에 그대로 당할 생각이 없었던 여자도 저항하며, 자신을 쓰러트리는 여자의 몸을 강하게 끌어당겼다.
"앗!?"
쿵-! 쿠웅-!
"으윽...!"
"아읏...!"
차례로 테이블 위에 쓰러지면서 신음을 내뱉는 유나와 히나.
하지만 곧바로 자신을 테이블 위로 쓰러트린 연적과 눈을 마주치자 그대로 싸움을 지속하기 시작한다.
꾸욱-!
"읏..."
"흣..."
조금이라도 상대방으로부터 우위를 가지고 오고 싶다는 생각에 둘은 양 팔로 상대의 허리를 감싸 안아 강하게 압박하며, 가슴과 가슴이 서로를 뭉개도록 만들고, 유두와 유두를 비비고, 짓누르며 상대방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문질... 문질... 문질... 문질... 문질... 문질...
꾸욱-! 꾸욱-! 꾸욱-! 꾸욱-! 꾸욱-! 꾸욱-!
"끄읍... 흐윽..."
"크읍... 으윽..."
참으려고 노력해도 계속해서 신음을 흘리는 히나와 유나. 둘의 경합은 서로가 숨조차 쉬기 힘들어질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구속을 풀면서 끝이 난다.
"콜록! 콜록...! 하윽... 흐읏..."
"콜록! 콜록...! 아윽... 으읏..."
서로를 밀어낸 상태에서 잠시 테이블 위에 똑바로 누워 호흡을 가다듬는 두 사람.
그렇게 호흡이 어느 정도 진정될 때 쯤. 유나가 먼저 몸을 일으켜 세운다. 이에 히나 역시도 유나를 따라 몸을 일으키고자 했다.
그러나 먼저 몸을 일으켜 세운 유나가 아직 완전히 몸을 일으켜 세우기 전이었던 히나에게 재빨리 달려들어 다시금 쓰러트린다.
"으윽... 비켜...!"
"하아... 하아...!"
위를 차지한 유나는 아래에 깔린 히나의 말을 무시하고, 고개를 돌려 애액으로 젖은 히나의 보지로 시선을 돌린다.
'...'
유나는 잠시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몸의 방향을 돌려 자세를 고쳐 앉더니, 곧바로 히나의 보지에 얼굴을 파묻었다.
츄릅... 츄릅...
"뭐... 아윽!?"
유나의 혀가 히나의 보지와 클리토리스를 핥으면서 유린하자 히나가 신음을 토해낸다. 손가락이랑은 다르게 뜨거운 체온과 입김이 질 안을 달아오르게 만드는 감각에 히나는 순간 정신을 놓을 뻔했지만, 이내 정신을 붙들고서 유나에게 대응하기 시작했다.
꽈악-!
"읏!?"
유나의 엉덩이를 붙잡고, 다리로 유나의 머리를 붙잡아 그대로 몸에 힘을 실어 몸을 돌리는 히나.
그러자 유나의 몸이 기우뚱하더니, 히나의 움직임에 따라 옆으로 쓰러지면서 유리한 고지를 놓치고 만다.
하지만 그것이 히나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유나와 히나는 옆으로 평형을 이룬 69자세를 취하면서 그 상태로 서로의 보지를 마주하게 된 것이다.
츄릅... 츄릅...
"으윽!?"
유나의 엉덩이를 강하게 붙든 히나가 유나의 보지와 클리토리스를 혀로 핥으면서 유린하자 유나 역시도 히나와 마찬가지로 쾌감에 몸을 움찔거린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잠깐이었을 뿐. 곧바로 정신을 붙잡은 유나는 히나가 다리로 자신의 머리를 붙잡은 것처럼 자신 역시도 다리를 이용해 히나의 머리를 붙잡았다.
"윽!?"
자신이 행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유나의 다리에 구속되어버린 히나.
이에 히나는 더욱 강하게 유나의 보지와 클리토리스를 핥으면서 유린하는 것으로 대응했고, 유나 역시도 히나의 보지와 클리토리스를 더욱 강하게 핥으면서 유린하는 것으로 응수했다.
츄릅... 츄릅...
쮸웁... 쮸웁...
푸슛-! 푸슛-!
문질... 문질...
빙글... 빙글...
푸슛-! 푸슛-!
연이어 절정하며 애액과 조수를 뿜어내는 유나와 히나.
두 사람은 지금의 자세로 승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본능적으로 판단하고, 더욱 상대방의 보지와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며 끝장을 보기로 마음 먹는다.
히나가 유나의 클리토리스를 핥아서 유나를 절정시킨다.
유나가 히나의 클리토리스를 깨물어 히나를 절정시킨다.
이후로도 히나가 유나를, 유나가 히나를 보내는 것을 반복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혀만으로 상대를 완전히 끝장내는 것은 아무래도 힘들다고 판단한다. 그렇기에...
쑤컹-! 쑤컹-! 쑤컹-! 쑤컹-! 쑤컹-! 쑤컹-!
"으으으읍!!!"
"흐으으읍!!!"
푸샤아아아앗!!!
혀로는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되, 손가락으로 다시금 질 속으로 쑤시기 시작했다.
히나가 유나의 클리토리스를 깨물고, 질 속에 G스팟을 찌르자 유나가 견디지 못하고 절정한다.
유나가 히나의 클리토리스를 핥고, 질 속에 G스팟을 쑤시자 히나가 버티지 못하고 절정한다.
히나가 유나를 먼저 보내자 유나의 엉덩이가 떨리고, 유나가 히나에게 되갚자 히나의 골반이 흔들린다.
유나가 히나를 먼저 보내자 히나의 허리가 활처럼 휘고, 히나가 유나에게 되갚자 유나의 등이 움찔거린다.
츄릅...! 츄릅...!
쮸웁...! 쮸웁...!
계속해서 서로의 보지와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쑤시고, 혀로 핥으면서 절정하여 서로의 얼굴을 애액과 조수로 적시기를 몇 번이나 반복했을까?
찌걱-!
"아악!?"
돌연 한 여자가 칼에 찔리기라도 한 것처럼 발작하듯 비명을 내지르며 몸을 움찔거리더니 손과 혀의 움직임이 멈춘다.
그리고 그 틈을 다른 여자는 놓치지 않았다.
"애널로 느끼는 거야? 터무니 없는 변태네."
여자는 잔혹한 미소를 지으며 연적의 애널에 침을 뱉더니, 그 침을 윤활제 삼아 손가락을 쑤셔넣기 시작하며 애널 내부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아악... 멈...! 으읍!?"
당하는 여자는 어떻게든 반격하려고 했지만, 우세를 점한 여자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우세를 점한 여자는 연적의 위를 차지한 후, 엉덩이를 들어올린 다음 그대로 여자의 얼굴을 깔아뭉갰기 때문이다.
한순간에 연적의 약점을 공략할 수단이 사라진 순간. 당하는 여자는 당황한 채로 무방비하게 자신의 약점을 연적에게 노출당했고, 그 차이를 메울 수단은 존재하지 않았다.
쑤컹-! 쑤컹-! 쑤컹-!
"아윽!? 아악! 그만...! 싫어...! 아아앗!"
신음을 넘어 비명 소리가 울려 퍼지고, 엉덩이가 마구 떨리기 시작하면서 애액과 조수를 흘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연적은 그런 그녀의 말을 들은 체도 하지 않으며 말했다.
"슬슬 한계지? 어서 꼴사납게 가버리라고!"
"싫어...!"
여자는 인정할 수 없었다. 이런 여자에게 지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연적은 그런 여자의 마음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 없다는 듯이 집요하게 애널을 손가락으로 쑤셔고, 그럴 때마다 여자는 몸을 통제할 수 없었다.
"하윽!? 하아아악!!!"
푸슛-! 푸슉! 푸샤아앗!!! 푸샤아아아앗!!!
성대하게 가버리면서 여자는 애액과 조수를 뿜어낸다.
연적의 엉덩이에 깔렸지만, 그녀의 얼굴은 명백하게 쾌락에 젖은 얼굴이었다.
"하핫...! 내 승리네?"
검은 머리의 여자 유나는 살며시 엉덩이를 들어 쾌락에 젖은 얼굴로 몸을 움찔거리고 있는 갈색 머리의 여자 히나를 바라보고 비웃으며 말했다.
"아직... 아직이야...!"
테이블 위에 누운 채로 가쁜 숨을 몰아쉬며 히나는 유나를 노려보며 말한다.
"그래?"
"으읍!?"
유나는 다시금 히나의 얼굴을 깔아뭉개며 말했다.
"그럼 반격해보던가?"
"으으읍!"
유나의 도발에 분노한 히나는 유나의 엉덩이를 붙들고, 유나가 자신의 애널을 쑤셨던 것처럼 유나의 애널을 손가락으로 찌르고자 했다.
"읏...?"
히나의 혀가 애널을 건드리자 낯선 감각에 작은 신음을 내뱉는 유나.
하지만 유나는 정말로 히나가 반격을 하게끔 둘 생각이 없었다.
"으븝!? 치사한...!"
유나의 엉덩이가 움직여 얼굴을 뭉개자 히나가 분노한 목소리로 말한다.
하지만 유나는 그 말을 들은 체도 하지 않고, 히나의 애널을 쑤시기 시작했고, 히나는 다시 한 번 몸을 움찔하고 떤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유나의 손가락이 히나의 애널을 유린하는 소리가 동아리실에 작지만 선명하게 울려퍼지는 가운데, 히나는 제대로 된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유나에게 공략당했다.
"뭐해? 좀 더 저항하지 않고? 이게 전부인 거야?"
"아윽... 그만... 아아앗...!"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히나는 말을 하는 것도 버거웠던 것인지 헐떡이면서 천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나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듯이 계속해서 히나를 유린했고, 그 결과.
"하윽!? 하아아앗!!!"
푸슉! 푸슉! 푸샤아앗!!! 푸샤아아아앗!!!
여태껏 절정하면서 쏟아낸 애액과 조수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막대한 양의 애액과 조수를 뿜어내면서 히나는 그대로 뻗어서 움직이지 못했다.
"아윽...! 아앗...!"
절정의 쾌락에 몸을 떨며, 히나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유나가 그랬듯이 히나 역시도 패배가 처음은 아니었다. 그녀도 유나를 상대로 이미 두 차례 정도 패배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패배들은 모두 간 발의 차이로, 한 끗 차이로 패한 것이었다.
눈 앞에 있는 여자에게 이렇게까지 일방적으로 유린당하며 완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더군다나 지난 승부에서 자신이 완승을 거뒀었기 때문에 지금의 패배가 더더욱 믿기지 않았고, 인정할 수 없었다.
그러나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눈앞의 여성과 싸우라고 외쳐도 힘이 들어가지 않아 몸을 일으킬 수 없었다.
"내가 말했지? 반드시 되갚아주겠다고."
유나는 승리의 기쁨과 정복감에 도취된 표정을 한 채 자신의 보지를 한 손으로 벌리며 말했다.
"보여? 하응... 이게 네 허접 보지를 이긴 보지야."
주르르...
"흐윽... 망할 창녀가...!"
"하핫..."
유나는 히나의 몸에 참고 있던 애액과 조수를 싸지르고는 만족스럽다는 듯이 웃었다.
"이게 격의 차이라는 거야. 도둑 고양이년아. 넌 내 상대가 못 돼. 너 같은 패배한 암퇘지년보다 내가 더 이츠키에게 잘 어울려."
"용서 못해... 이 수모... 반드시 되갚아 줄거야..."
"뭐, 나도 너가 고작 이 정도로 포기할 거라고는 생각 하지 않거든? 무승부로 끝난 싸움을 빼면 3대 3이니까, 슬슬 끝을 볼 때도 되었지? 다음에 제대로 결착을 보자고. 물론 그 때는 지금이랑 비교도 안 되게 저질러 줄 거니까 각오하는 게 좋을 거야."
유나는 히나를 비웃으며, 싸움을 위해 벗어두었던 옷을 챙겨 입고, 히나가 벗어던진 옷을 히나의 얼굴에 던지며 말한다.
"그럼 다음에 또 보자고. 패배한 암퇘지년."
동아리실을 떠나는 유나를 바라보던 히나는 그녀가 시야에서 사라지고, 발 소리까지 들리지 않자 흐느끼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흐으으윽...! 두고 봐...! 되갚아 줄 테니까...! 절대로 너 따위에게 이츠키 군을 빼앗기진 않을 거야...! 반드시 되갚아 줄 거야...!"
히나는 유나를 향한 복수심을 불태우며 다음을 기약한다.
- 다음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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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be
2025-04-23 17:34:23 +0000 UTCBNM
2025-04-23 17:11:07 +0000 UTC